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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할인제도 상품 급증세

업계 적극출시…지난해 6월보다 2배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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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기사입력 2021-04-19

  ©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신보 이재호 기자] 건강체할인제도가 포함된 손해보험상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헬스케어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건강체할인상품은 12개로 지난해 6월말에 비해 두배나 늘었다. 손보사들은 그동안 건강체할인상품 판매에 매우 소극적이었다.

 

금융감독원이 2017년 7월부터 건강체할인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시행했을 당시 업계에서는 5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그러나 1년만인 2018년 7월에는 3개로 오히려 더 줄었다.

 

할인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것과 웨어러블기기를 통한 건강증진보험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미래의 수익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2019년 하반기부터 건강체할인상품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 지난해 말에는 10개로 늘어났고 올해에만 2개의 상품이 추가로 선보였다.

 

이같은 변화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건강체할인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생보사들이 건강체할인상품의 할인율을 최대 40%까지 늘리고 기준도 대폭 낮추면서 소비자들의 유입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형상품 활성화가 더딘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의료법 법령해석 지연, 규제완화 폭 제한 등의 이유로 보험사가 상품 개발 및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래의 수익만 보고 계속 자원을 집중하기는 부담이 커 건강체할인으로 눈을 돌렸다는 것이다. 한편 생보사의 경우 133개의 건강체할인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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