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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GA, 올해도 전방위로 뛴다<1>

경기침체‧시장포화 ‘악재’ 많지만 완전판매‧내구통제 강화로 돌파구
지에이 코리아, 성과반영 효율경영 목적 수수료제도 우선개선
글로벌금융판매, 통합조직관리‧내부관리제도 ‘선진화’에 초점
피플라이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온·오프 비교판매채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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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20

▲ 법인보험대리점업계는 완전판매문화 정착, 내부관리시스템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올해 경영계획을 마련했다.     ©보험신보

  

[보험신보 정두영‧이재홍 기자] 법인보험대리점업계가 바라보는 올해 보험시장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특히, 경기 침체와 시장포화는 GA업계에 큰 악재가 될 것이며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강화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GA업계는 예상되는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저마다 지속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피해를 야기하는 불건전영업에 대한 내부통제기능도 강화하는 등 대내외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에이코리아

 

지에이코리아는 올해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과반영 효율경영 강화’, ‘지표관리를 통한 정도영업 정착’, ‘지속성장을 위한 비전제시’를 주요내용으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성과반영 효율경영을 위해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수수료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중이다. 또 제휴 보험사의 불완전판매율 관련 공지를 지속관리하고 이를 현장 점검 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완전판매 우수지사와 우수인증 연속 달성 설계사에 대한 우대방안도 만든다. 보유계약을 활용한 보장분석, 세대마케팅으로 신계약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산 시스템 구축 관련 중장기 전략을 세워 지속 성장을 위한 근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영업활성화를 위해 설계사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마케팅 툴, DB제공 등 설계사들의 갈 곳 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판매전문회사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TF를 구성하고 관련 로드맵을 세우기로 했다.

    
이밖에 민원, 계약유지율 부진, 가상계좌 관리, 임의 작성 계약과 관련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설계사와 점포장을 대상으로 자체 법률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흥 지에이코리아 대표는 “2024년까지 영업망 1000개, 설계사 수 2만명,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2020년 경자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금융판매

 

글로벌금융판매는 ▲통합 조직관리 제도 ▲내부 관리제도 ▲수수료 및 시상제도의 선진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따라 준법경영본부, 마케팅본부, 경영지원본부별 사업계획을 세웠다.


준법경영본부에서는 본사와 총괄 내부통제 업무정착 및 발전을 위해 매월 1~2개 총괄을 선정해 ‘3실 합동 현장 계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분기마다 총괄단위 현장 준법교육을 실시한다.

 

여기에 신규지점 개설심사를 ‘총괄 1차’, ‘본사 2차(현장심사, 관리자면담)’, ‘협회등록 진행’ 등 3단계 과정으로 강화해 부실, 편법지점의 유입을 차단한다.

 

아울러 고액계약, 다건계약, 월말집중계약 등을 관리하는 ‘상시감시시스템’, ‘채권확보 현황 관리시스템’을 만든다.

 

마케팅본부에서는 전산지원시스템(GOMS)을 업그레이드해 설계사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웹, 모바일방식 등을 통해 접근방식을 다양화한다. 또 GOMS를 활용해 총괄별 수수료 산출작업을 지원하고 시상데이터 및 지급액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실적관리 및 통계율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FC교육 프로그램을 리뉴얼하는 한편 영업리더 교육을 신설한다. SNS 콘텐츠도 개발해 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돕는다.

 

경영지원본부에서는 심벌마크 제작 및 활용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가치를 높인다. 영업조직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기획하고 라디오, TV 등 미디어홍보 전략도 펼친다.

 

또 판매전문회사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회사 내부제도를 정비하고 자산운용, 보험계리사 등 전문 인력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직급 및 직제, 급여 시스템과 입퇴사 및 연차휴가 등 인사규정을 선진화해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피플라이프
 
피플라이프는 올해 금융상품 판매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높아진 시장의 요구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보험 비교판매채널을 구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정규직 근로자형 보험설계사인 ‘보험클리닉 상담매니저’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직업의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선순환구조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규직 보험클리닉 상담매니저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고객이 방문하는 ‘보험숍 상담매니저’다. 내방형 점포 보험클리닉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에게 찾아가는 ‘EFA 상담매니저’도 있다. EFA 상담매니저의 경우 효율적인 대외활동을 위해 영업DB(월 20~40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직무의 특성상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빈번한 대외 활동을 위한 교통비 및 기타 지원사항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보험숍 상담매니저는 지점장-지역장-권역장으로, EFA 상담매니저는 수석EFA-사업단장-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커리어패스와 장기근속을 통한 직업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여기에 내방형점포를 연말 3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를 강권하거나 권유하는 것이 아닌 자발적인 방문 상담을 통해 보험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가성비가 좋은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이 정착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피플라이프 관계자는 “우선 보험클리닉 상담매니저의 활동결과를 검토해 인원을 더 확대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본소득 보장과 직업적 안정성을 통해 이른바 ‘철새설계사’라 불리는 보험업계의 병폐를 해소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법인영업채널의 고도화를 위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웹사이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CEO들이 궁금해하는 세무, 노무, 법률, 부동산 관련 상담과 문의를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바로 전화상담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기업경영에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관리를 위해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엠금융서비스
 
엠금융서비스는 올해를 월납 초회보험료 20억원 달성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사업부가 동참해 영업실적 확대를 위한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올해 1분기에는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를 전략사로 선정했다. 엠금융은 이들 회사와 연계해 영업이슈를 적극 발굴하고 영업지원책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또 월별 영업회의, 분기별 이사회를 통해 시기에 맞는 영업 관련 정책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사적 조직 확대 노력에도 힘을 기울인다. 올해 1월부터는 조직을 유치하거나 분할 시 포상제도를 도입했다. 향후 성과에 따른 포상과 지원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경력 설계사 도입을 지원하고자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광고, 홈페이지 개편도 진행할 예정이다.


불완전판매와 경유계약을 막기 위한 내부통제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엠금융은 이를 위해 리스크관리팀을 신설, 매월 1회 각 사업부를 방문 진단하고 사건·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 불건전영업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영업 전반에 대한 사전 검사로 위법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계약모집, 관리, 운영 등 금감원의 상시감시지표에 맞춰 클린영업풍토를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보험대리점협회
‘자율규약 정립’통해 업계 모집질서 개선 집중

 

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대리점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우선 ‘보험대리점 상호 자율규약 정립’을 통해 대리점업계의 모집질서 개선에 집중한다는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완전판매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인프라 구축, 건전한 보험시장 질서 확립과 신뢰받는 설계사 위상 정립, 설계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근 대리점협회 본부장은 “보험사들과 맺고 있는 자율협약의 동력이 떨어졌다고 보고 대리점업계에서 자체적으로 소통창구를 만들어서라도 자정노력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봤다”고 말했다.


또 보험소비자의 선택권 보호와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도입한 ‘보험상품 비교설명시스템’에 비교견적 기능 탑재 등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험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스템에 업로드할 상품정보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생명·손해보험협회처럼 보험업법상 유관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생·손보협회의 경우 유관기관으로 인정받아 보험 관련 정책입안이나 규제개혁에 적극 참여하고 있지만 대리점협회는 ‘그 밖의 보험관계단체’로만 보고 있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법률상 해석작업을 진행하고 유관기관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면 국회와의 접촉을 통해 법률 개정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경민 대리점협회 회장은 “우리 업계가 외형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하지 못하면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규제는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불완전판매율 개선, 개인정보보호,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과 같은 원칙에 대해서는 정부당국은 물론 언론에서도 관심을 갖고 예의 주시하고 있어 보험대리점들이 내부통제 강화 등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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